인터뷰

Q. 목공을 처음 시작하게 된 계기가 뭔가요?

A. 나무라는 물성을 다뤄보고 싶었습니다. 나무는 따뜻한 느낌을 주는 재료입니다. 직업을 고민하던 시기에 제가 예민한 성격이었기에 더 끌렸던 것 같습니다.

Q. 지금까지 만든 작품 중 가장 애착이 가는 작품은요?

A. 초반에 만든 가구들은 전부 애착이 갑니다. 하지만 친척들에게 다 나눠줘서, 지금은 어떻게 생겼는지 기억도 나지 않네요.

Q. 작업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있다면?

A. 안전이 가장 중요합니다. 못해도 됩니다. 무조건 안전이 우선입니다.

Q. 바오밥 학생들을 가르칠 때 가장 강조하는 부분은?

A. 기본이 중요합니다. 기본이 되어야 나중에 뭐든 잘합니다.

Q. 앞으로 만들어보고 싶은 작품이나 목표가 있다면?

A. 다양한 수강생들을 배출해서, 그분들이 취업이나 창업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Q. 학생들을 가르칠 때 나만의 수업 방식이나 원칙이 있다면?

A. 항상 다치지 않도록 작업하는 방식을 추구합니다. 목공을 하다보면 항상 크게 다치는 일이 발생하기 때문에, 절대로 신체가 다치지 않는 작업 방식을 추구합니다.

Q. 가장 기억에 남는 학생이나 순간이 있다면?

A. 고등학교 1학년 친구가 목공이 하고 싶다며 제 공방에 방문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저도 그때는 경력이 얼마 되지 않는 서툰 목수였는데, 서로 성장해보겠다고 아등바등 교육을 해봤었는데, 그 친구가 벌써 6년차 목수가 되어있네요.

Q. 목공을 가르치면서 오히려 본인이 배운 점이 있다면?

A. 항상 가르치면서 배우는 게 너무 많습니다. 저도 완벽하지 않기 때문에, 좀 더 보완해야 할 점이 많이 보이고, 계속 공부해야 되더라구요.

Q. 처음 목공을 배우는 분들께 꼭 해주고 싶은 조언은?

A. 처음부터 완벽한 가구를 만들 수 있는 목수가 될 순 없지만, 연습하고 연구하고 노력한다면, 훌륭한 목수가 되어있을 겁니다.

Q. 바오밥목공전문학원에서 가르치는 것이 다른 곳과 다른 점이 있다면?

A. 바오밥목공전문학원에는 아주 훌륭한 선생님들이 많습니다. 수공구에 특화되어 있는 선생님부터, 다양한 프로그램과 CNC를 잘 다루는 선생님도 계십니다. 오셔서 선생님들의 기술을 쏙쏙 가져가셨으면 좋겠습니다.